12월이 되자 서둘러 트리를 설치해본다 내가 살아 생전 봤던 제일 심플하고 예뻤던... 베oo 어린이집에서 근무할때 심플했던 그 트리의 중간버전을 구매해 설치해본다 센스있던 그 베oo 원장의 것을 따라하느라 조금 자존심이 상하지만 뭐 어떠하리요 우리집에서만 보는거고 우리식구만 행복하면 되지... 지나고 보면 그때는 왜 그리 어깨를 펴지 못하고 모든일에 겁만 먹었는지... 요즘 유트브로 오디오북을 들으며 감상에 젖는다.. 일상을 되돌아 보며 나만의 자존감을 한껏 불어 넣는다.. 이세상에 쫄지 말자.. 내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며, 내가 세상에 중심이다 하지만 자만은 하지 말자. 항상 겸손하고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되자. 하루를 반성하며 성숙한 내가 되자. 오늘밤에도 추위가 바람에 스치운다.